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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농심 후루룩 쌀국수(닭곰탕) : 건면은 오래 익혀야 한다. 해장라면

해장으로 컵라면보단 끓인 라면이 더 좋습니다.

끓인 라면엔 계란을 반숙으로 익힐 수 있거든요.

반숙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속이 좀 풀립니다.

 

물론 과음하여 너무 속이 안좋은 날은 라면이 안들어가긴 하는데

그래도 라면 해장이 횟수가 높습니다.

 

 

사실 후루룩 쌀국수는 해장용으로 산것은 아니고

마트에서 싸게 팔길래 사왔습니다.

그런데, 몇개 쟁여 놔야겠어요. 해장으로 와...

 

 

 

후루룩 쌀국수 닭곰탕 스펙 및 평점

개당 천원에 가격이 형성되어있음
칼로리 : 255Kcal
나트륨 : 1310mg

 

여러분 착각하지 마세요.

 

이 컵라면은 3분이 아니라 5분입니다.

건면이라 그런지 익히는 시간이 기네요.

 

전 성격이 급하진 않은데, 

몸에 체득된 컵라면 타이머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3분정도에 뚜껑을 열고 맛을 봤습니다.

컵라면을 자주 먹었더니 대략 익는 시간을 아는 거같아요.

 

이 컵라면은 3분만에 먹으면 

면이 덜 익었다는걸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꼬들꼬들한 느낌보다 덜익은 면을 먹을 수 있어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하네요.

라면 먹으면서 식이섬유까지 챙겨주니 너무 감사할 나름이네요.

식이섬유가 들어있다고 하니

라면 먹는 죄책감이 조금 덜어지는것 같습니다.

 

아주 조금이요.

 

 

스프는 두종류.

 

분말스프와 후레이크 스프

 

후레이크엔 닭고기 말린것이 들어있는것 같네요.

 

 

보이십니까 건면

 

바싹 말려서 들어가있네요.

 

건면 특유의 식감이 싫은 분들은 도전하지 마시길.

 

이 라면도 건면의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그래도 국물맛은 와우.

 

 

 

첫 대면샷..

 

계란지단과 파.

 

맑은 국물 사이로 면발이 보입니다.

 

술마신 다음날 보면.

 

국물을 얼른 들이키고 싶을 정도의 색감.

 

베트남쌀국수 색감이랑 비슷하네요.

 

 

 

 

면발의 양도 적진 않네요.

 

한젓갈 들어서 먹었는데,

 

사실 5분까지 못기다려서 그런지 면 맛이 별로 였어요.

 

5분익히면 더 맛있을거 같았습니다.

 

면발을 빠르게 후루룩 먹고

 

국물을 한모금 했는데

 

 

이런. 술도 안마신 속이 풀리는 느낌이라니..

 

 

 

어서 평점을 내리고 싶어졌네요.

 

자 제 평점은요.

별다섯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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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4개

라면 해장러로서 별4개를 드립니다. 

라면해장용이 아니었다면 2개나 3개수준. 맛이 뛰어나진 않지만

해장으로 아주 좋은 국물을 찾았어요.

 

국물을 마셨는데, 

 

속이 따뜻해지면서

 

감칠맛이 왜이렇게 좋은 거죠??

역시 치킨국물은 전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진리의 국물.

 

컵라면에서 이정도의 국물을 만날줄이야.

 

아! 물론 제대로 낸 닭육수보단 당연히 떨어집니다.

 

분말스프잖아요? 분말스프임에도 첫맛은 감탄했습니다.

술마신 다음날 먹어보고 싶어질 정도로요.

 

 

치킨국물의 감칠맛은 역시 위대합니다.

 

라면 국물 버릇처럼 찰랑찰랑하게 남기는데

이 라면은 국물 싹 비웠네요.

 

두모금정도 마시고나서

전부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든 컵라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혀는 간사해요. 먹다보니 처음에 감탄했던 감칠맛이 질리더군요 ㅋ

끝에 국물 마실땐 의무적으로 마신것도 있네요.

 

그러나 저러나

 

속이 아주 괴로운 수준이었다면 더 좋았을걸 하고

인터넷에서 주문창을 슬며시 열어봅니다.

 

비상용으로 하나 있으면 든든하겠어요.

 

밥말아서 김치랑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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