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땐 손도안대던 과자를 운동을 느슨하게 할때 손을 대었더니.
달달한 과자가 수시로 땡기네요.
뇌에서 설탕의 맛은 강력하게 기억한다더니.
과자의 단맛이 주는 행복감에 제 뇌가 자꾸 이야기합니다.
"단것! 단것! 단것! 내놓으란 말야!!!"
식단조절도 안하는 지금은 종류상관없이 마구 먹고 있죠.
그런 와중에 마트를 갔다가 반가운 과자를 만났습니다.
땅콩강정 아시는 아재분들 계신가요.
어렸을땐 종합식품선물세트에서 구경하던 과자였고,
코흘리개시절 용돈으로 사먹긴 좀 비쌌던 과자. 오징어땅콩과 함께 다른과자보다 조금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닐수도 ㅎ
한번 맛보고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기억에 남아있을 정도로
맛이 단순하지만 존재감이 있던 과자.
이젠 돈벌었다고 마트에서 두개나 가져왔네요.
마트 10개사면 하나 더주는 매대가 있길래 거기서 가져왔습니다.
편의점등에 파는 과자는 용량이 다를수도 있어요.
오리온 땅콩강정 스펙 및 평점
가격 : 천원(홈플러스에서 구매함)
칼로리 368kcal. (30g당 138kcal에 속지말자)
당류 8g
칼로리 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를 현혹 시키는 그람당 칼로리. 총칼로리는 밥한공기를 넘네요.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얼핏 보면
아! 한봉 다 먹어도 백칼로리 좀 넘는 구나!
사야지~. 장바구니 클릭 클릭. 마트카트에 담아담아~
라고 죄책감을 덜 들게하는 마케팅이죠.
우리나라 비만율을 줄이려면 이런 마케팅은 법으로 금지해서
표기사항을 현속시키지 않도록 기재해야 하는데 말이죠.
과자모습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강정처럼 생겼죠.
네. 과자 네임에 충실한 형태네요.
중간중간 보이는 땅콩과 물엿으로 버무러진 형태.
땅콩이 30%나 들었다고 광고하고 있는데.
눈으로 보면 30%??? 맞나??
라고 할정도로 과자 한 조각당 한개씩 박혀있는것 같아요.
눈대중으로 보면 10~15%정도 될거같은데..
혹시 크기말고 중량으로 30%라고 한건지???
제가 오해한것일수도.
여튼. 두봉먹고나서 평점 매겨보았습니다.
제 평점은요.
별다섯개 만점
★★★ 별세개
맛으로 따지면 이런걸 왜먹어.. 라고 하실 분들이 많을겁니다.
평점 깍아야 하는거 아니야?? 이런분이 계실수도.
그런데, 저는 추억으로 인해 점수 플러스.
달달한 것이.
식사하고나서 입 심심할때 한봉 까면
쭉쭉 들어가게 만드네요.
한봉 깔때마다 순삭시키는 매력이 있는 과자네요.
요새 나온 과자에 비해 맛이 단순하지만. 심플이즈 베스트. + 추억.
카라멜콘과 땅콩과는 다른 맛.
추억 덕분에 앞으로도 가끔 생각날때마다 사먹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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