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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팔도 칼칼 닭면 : 해장하기 딱 좋은 매콤한 라면

라면만큼 해장하기 간단한것이 어디있겠습니까

전날 달리고 나서 지쳐누운 몸.

일어나기도 어려워서 손가락만 까딱거리며 핸드폰 만지작거리다

누군가 해장국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고 바라다가 결국

배달로 해장국이나 쌀국수를 시키거나

라면을 끓이게 되죠.

그런데, 배달은 가격이 부담이요.

라면은 가끔 안들어 갈때가 있는 것이 문제.

라면 해장은 뭔가 2% 부족한 느낌.

속이 부대낀날은 라면조차 안들어가고 해장국 국물이나 쌀국수가 있어야하죠...

그런데도 간혹 해장국에 효자 라면이 나오기도 해요.

농심 장칼국수. 오뚜기 굴짬뽕 같은 라면 말이죠.

저에겐 해장에 잘 맞는 라면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 더 발견했네요.

광고아닌 직접사먹어본 후기 들어갑니다.

칼칼 닭면 스펙과 평점

칼로리 : 505kcal
나트륨 : 1590mg
가격 : 4개들이 약 4000원. 개당 천원꼴. 인터넷에도 개당 천원정도 파네요.


외국인들은 몸이 으슬으슬 떨릴때.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보양이 필요할 때 치킨스프를 먹는다고 하죠.

해장으로도 닭육수 국물이 담백하고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집에서 해장용으로 먹긴 어렵죠.

이 라면은 닭면이라길래

과연 어떨까. 이남자.

아니. 이라면.





대세 조리법으로 자리 잡은 후첨스프.

신라면. 진라면으로 인해 자리잡았던 조리법.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라면 넣어서 한번에 끓이는 간단한 라면이

손이 한번 더 가게 만드는 후첨스프.

라면이 다 끓은 다음 넣는 방법인데. 이런 조리법 처음 나왔을땐

한번에 넣고 끓인적이 많았어요.
(사실 맛차이를 잘 못느꼈..)

이제는 익숙해져서 잘 만들죠.

처음보단 덜 귀찮고요.

후첨스프를 미리 넣어도 맛차이가 안나는 라면이 초반에 많았다면

이젠 나중에 넣는것과 확실히 차이가 나는 라면이 많이 생겨났어요.

아마 이 라면도 나중에 넣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칼칼함에 있었어요.

포장지에 더 칼칼하게 먹으려면 청량고추를 넣으라고 적혀있네요. 와우.



스프 3총사와 라면.
라면은 사각면이네요.

동그란면이 좋습니다. 집에있는 냄비가 작거든요.
네모난 면은 비스듬히 들어가서 익으면서 다들어가게 되는데 눌러주는 귀찮음이..
(술마신 다음날은 뭐든 귀찮죠.)

다 끍이고 난 후 모습입니다.

뽀얀 국물. 마치 이경규의 꼬꼬면 비주얼같네요.

이대로 먹어도 맛있을거 같지만 해장아니겠습니까

칼칼한것이 들어가야 속이 풀리죠.




후첨 스프를 뿌리고 섞은 모습입니다.

일반 라면의 진한 붉은색관 다른 느낌.

진짜로 맑은 국물 라면에 고추가루나 다대기 넣어서 먹는 느낌이나죠.

내속아 살아라.

하면서 맛을 봤는데.

어우 매워.

이거 상당히 칼칼하네요.

담백한 국물에 칼칼한 다대기 넣어서 먹는 맛이 비슷하게 나네요.

청량고추가 들어간 느낌도 나고.

맵고 화환것이 들어오니 속이 풀립니다.

찐한 소고기국물이나 돼지고기 국물이 아니라

가벼운 국물과 함께 고추가루나 청량고추같은 가벼운 칼칼함

고추장 느낌이 아니라 더 좋았네요.

라면을 허겁지겁 먹고,

국물을 쭉 들이키니. 키야 맵다.

맵찔이는 아닌데.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좀 맵게 느껴지네요.



음.

국물을 마셔보니 칼칼한 맛이 처음 들어오고
바로 따라오는 맛은 팔도라면의 전형적인 국물맛.

그 뭐라해야 하죠. 달큰하면서 라면국물의 그맛.

그맛이 느껴지네요.

이맛이 뒤따라 오지 않았으면, 해장국에 견줄만 했는데.

라면을 벗어나진 못한 느낌.


자 그래서 제 평점은요
5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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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3개.

라면이긴 하지만 저에겐 꽤 괜찮은 해장용 라면이네요.

저에겐 좋았습니다.

해장용으로 찬장에 한두개는 꼭 보유하고 싶은 느낌


해장용 라면으로

칼칼하고 가벼운 것을 원한다면

괜찮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