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은 참으로 즐겁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음식점은 비싸긴 하지만 먹을거리가 많아서 맛 여행으로도 참 좋은 곳 입니다.
내륙 지역엔 보말로 음식을 내는 곳이 많이 없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를 가면 항상 보말 칼국수를 먹곤 합니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보말 칼국수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네이버 평점이 좋았고 특히, 제주도 해녀분이 직접 해산물을 잡는 다는 멘트에 매료되어 방문 했습니다.
입구 부터 기대감을 갖게 하는 비주얼입니다.
깨끗한 느낌에 한옥으로 꾸며 놓은 식당에 배가 더 고파집니다.
맛집 포스를 팍팍 풍겼지만.. 음..
제주도 헤오반 식당 스펙 및 평점
가격 : 보말칼국수 15000원, 보말죽 15000원
운영시간 : 09:00~21:00, (쉬는시간 16:00~17:00)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9길 1 1층
평점(5점만점) : ★ ★
제주도 물가 원래 비싸지만 좀더 비싼 이집.
그래서 맛이 더 좋거나 신선한 해산물이 나오거나
뭔가 메리트가 있겠지라고 생각했었지만
칼국수 한입먹고 든 생각이
“아.. 맛없다.”
실패.
제주도 가느라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었고 커피만 들이 마신 상태라 너무 허기가 져서
돌도 씹어먹을 수 있는 상태였건만
첫맛이 음.. 이게 맛있는 건가?
맛이 잘 안나는데?
계속 먹다보니
감칠맛도 없고 간도 좀 안맞고
결정적으로 별로 맛이 안느껴지는데 맛이 없네..
배고픈 만큼 배신감에 별점 한개를 주고 싶었으나
식당의 깔끔함에 1점 추가하여 총점 2점.
맛으로만 따지면 별 한개 입니다.
다른 테이블에 보니 해산물 종류를 많이 드시던데 저도 해산물 시킬걸 그랬어요.
해산물는 조리 많이 안해도 맛있잖아요. 결론, 이 집은 요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것 같다..
밑반찬들도 특색이 없고. 김치는 중국산인가..
김밥천국에서 먹던 김치맛
무말랭이와 젓갈도 공장맛
동그랑땡인지 뭔지는 말라 비틀어져서 한개 먹고 퉤퉤 네이버 평점 5점만점에 4점 넘는게 거참.. 네이버 평점 믿고 갔는데 역시 네이버 평점은 뒤통수를 친다.
해산물에 대한 평점인가..
보말칼국수 보말죽 비추천.
드실거면 차라리 해산물 위주로 드시길.
아주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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