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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비비고 소고기 장터국 : 오일 시장 장터국밥이 땡긴다면

소고기 무국도 아닌 것이

순대국밥이나 소머리국밥도 아닌것이

설명하기 뭐한 장터국밥.

시장에 가야 먹을 수 있는 그 국밥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뭐라 설명하기 그렇지만 무랑 소고기랑 고사리랑 대파랑 듬뿍 들어서 칼칼하고 묵직하고 시원하고 깊은 맛이 있는

그 국밥 말이에요.

밥말아서 깍두기랑 먹으면 한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터국밥..

백종원 선생님이 예전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알려주신거 같은데 멍하니 보기만 하고 집에서 시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고

아니 이런 장터국밥은 파는 식당이 별로 없고 시장에 가야만 먹을 수 있나? 라고 매번 안타까워 하던 시점에

마트 행사로 구매한 비비고 소고기 장터국에서 답을 어느 정도 찾았습니다.

아주 우연찮게요.

비비고 소고기장터국 스펙 및 평점

열량 : 95칼로리
단백질 : 9그람
나트륨 : 1620mg
가격 : 4000원 중반~ 5000원 사이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와 무청시래기,

무, 콩나물 등을 넣고 얼큰하고 구수하게 끓여낸

소고기 장터국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맞아요! 바로 시래기가 잔뜩 들어간 국밥이었습니다.

순대국밥이나 소고기무국 소머리국밥과는 다른 느낌은
시래기가 주는 것이었떤 것이었습니다!

소고기 무 콩나물 시래기.. 재료만 봐도 맛있을거 같은 조합

칼로리 양호, 단백질 쏘쏘, 나트륨 허용수준



조리법은 세가지 입니다.

1. 전자렌지 4분 30초
2. 냄비에 붓고 4~5분 끓이기
3. 끓는물에 봉지째 5~6분 조리

전자렌지가 제일 맛없고 냄비에 끓이는게 제일 맛있어요.

끓는물에 봉지째 데우는 것은 추가재료를 못넣기에 비추합니다.

냄비에 끓이면서 대파나 마늘을 좀 추가해도 전 좋더라구요.





냄비에 붓고 팔팔 끓입니다. 재료 없이 그냥 끓여도 됩니다.

일회용 이런 레토르트 국 종류들 가끔 짠 경우가 있어서 물 조금 부어서 끓여야 하는 경우 있는데

그때마다 꼭! 물 조절 실패로 망한적이 많았는데

비비고 장터국밥은 처음이기도 하고 그냥 끓여봅니다.

레토르트 국은 사실 맛이 거기서 거기겠거니라고
그동안의 경험으로 기대는 되질 않았죠.


오뚜기 동원 청정원 비비고들 맛이 하향평준화에서 조금 올라온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중간 평타는 치는 맛들.

비교는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정성들인 국과 비교.


직접 볶은 고추양념 + 사골 + 된장으로 맛을 냈군요.

고추양념이 들어가서 칼칼하고 된장이 들어가서 구수한 맛을 내는 거군요.

사골이 국물의 두께감을 잡아주는 것이고요.

머릿속에서 맛 시뮬레이션 완료



건더기는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 했는데 비율은 보니 적게 느껴지네요. 시래기 비율 좀만 더 늘려주면 좋겠다는



국 완성..

냄비로 대우기만 했는데 장터국밥 완성.

잘 안보이는데 양지 고기도 국물안에 숨어있습니다. 많진 않고요. 건더기는 만족할 수준 입니다.

4~5분은 지키지 않았고 팔팔끓을때 꺼서 담고 먹었는데

음.

짜지 않고 딱좋네요.

가끔 레토르트 국물 데우기만 했는데 짜면 짜증이 확 밀려오는데 간은 합격.

국물 맛은.

음.

장터국밥이네요. 시장에서 먹던 맛 맞아요. 맛있습니다.

다만 포장해서 냉장고같은데 보관해뒀다가 다시 한번 끓인 느낌.
밥말아서 먹으니 더 괜찮더군요.

레토르트란걸 생각하고 먹으니 기대이상이라 괜찮은거 같습니다.

 

 

평점 들어갑니다.

5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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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밀키트로 끓인 국이라고 생각하면 맛과 퀄리티가 부족하다고 느낄수도 있으나
간단히 데우기만 해도 이런 맛을 내는 국물은
최근 나온 제품중에 몇개 없을 것 같네요.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약 오천원이라 치고

적당히 담아서 두번 먹을 수 있는 양인데 한끼에 2500원 정도 국물요리를 먹는 다고 생각하면 가격도 좋은 편이네요.

고기국물 요리하려면 양지 사고 콩나물 사고 시래기 사고 무 사고. 다음어야 하는데
다듬은걸 사면 가격은 또 올라가고
대가족이라면 집에서 만들겠지만 혼자살거나 둘이 사는 경우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보다 쉽게 먹을 수 있네요.

다만, 직접 만든 국물은 정성이 담겨 있기도 하고 뜨끈한 느낌과 레토르트의 흐물한 느낌과는 비교는 좀 그렇고요


집에서 장터국밥을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니.
마트가면 꼬박꼬박 담아와야 할 정도로 전 맛있었어요. 


자주 카트에 담을 듯 합니다.

 

안전빵으로 비비고 육개장만 잔뜩 담아오던 때를 반성하네요. 진즉 이걸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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