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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오뚜기 옛날 잡채 : 엄마 솜씨랑 비교해보니

잡채가 왜그리 좋을까요. 심심할 수도 있는 맛인데.

간장의 향과 참기름의 향이 조화를 이루고 당면의 탱글탱글함과 채소의 어우러짐. 버섯의 향.


그리고 뻑뻑한 고기라서 항상 삼겹살 목살에 밀려 찬밥신세를 당하는 잡채용 고기.

잡채에선 당당히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는 색다른 재미.
평상시 안먹는 고기인데 잡채에만 들어가면 왜그리 먹고 싶은지..

식당가서 반찬으로 잡채가 나오면 리필 한번 하는건 필수코스라고 생각될 정도로 잡채를 좋아합니다.

서두가 길면 쓸내용이 별로 없어지긴 한데,

오뚜기 잡채, 라면처럼 먹는 제품. 처음 먹고 수년이 지나갔는데 그 당시 기억은 좋지 않았어요.

몇년만에 다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오뚜기 옛날 잡채 스펙과 평점

 

열량 : 225kcal
가격 : 1050원 (인터넷가)
나트륨 : 710mg


라면 종류는 열량 나트륨 가격을 주로 보는데 이 제품도 라면과 비단 다르지 않아 동일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가격은 1000원 남짓.. 잡채 하나 만들어 먹으면 몇배는 더 들 텐데 가격 감사합니다.

열량과 나트륨은 라면종류 치고 많이 낮네요.

열량은 일반 라면 절반 수치
일반 라면 나트륨은 1700~1800인데 절반보다 더 나트륨이 적네요. 아주 좋습니다.




구성품입니다. 고구마면, 액체스프, 건더기스프, 챔기름 입니다.

물에 고구마면과 건더기스프를 넣고 푹 끓인다음 채에 받쳐서 물기를 뺀 후 액체스프와 챔기름을 넣어서 쉐낏쉐낏
비벼버리면 됩니다.



짜잔~ 비볐더니 건더기스프리 채소가 실한것이 먼저 눈에 뜨이고 다음 눈에 들어온 비주얼이 잡채 전체 비주얼..

꽤 잡채 같아 보이네요.

참기름이 들어가서 그런지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밥위에 얹어서 잡채밥 처럼 먹어 봤습니다.

음. 맛이 괜찮군요.

아니! 우리 엄마 잡채보다 맛있는거 같아요.

오 이런! 나도 모르게 밥을 넣어서 남은 양념에 밥을 쓱싹 비벼먹고 있네요.

오마이갓! 누가 내 잡채를 훔쳐 갔담.


.. 저도 모르게 순삭 해버렸네요.

역시 단짠의 조합과 참기름의 마법이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몇년 전에 먹었을땐 이걸 돈주고 왜 먹어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은 맛있게 느껴진다니.. 업그레이드가 된걸까요.
제 입맛이 변한 걸까요.

.. 사실 저희 엄마표 잡채보다 맛있어요.

엄마! 엄마 잡채는 너무 싱겁고 채소가 많아!


오뚜기 옛날잡채. 많이 말고 가끔 찬장에 한두개 넣어놓고 꺼내먹으면 별미일거 같네요

 

평점 한번 매기고 끝내보겠습니다.

 

5점만점에~ 몇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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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별 세개..

맛이 꽤 좋았다.. 나쁘지 않다.. 잡채가 먹고 싶으면, 비슷한 맛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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