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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맘스터치 야채통통 치킨버거 : 리얼야채튀김이 들어간 불고기 소스 느낌

햄최몇? 허각으로 인해 햄버거 몇개까지 먹을 수 있냐는 말이 유행했었는데, 

 

저같은 경우 한끼에 3개정돈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작은 햄버거로 3개요.

 

이번에 먹어본 맘스터치 야채통통 치킨버거는 두개정도 먹으면 배가 꽉찰것 같네요.

 

여태 먹어본 패스트푸드 햄버거 두께 중 가장 큰것 같습니다.

 

수제버거의 경우 패티가 두껍고 내용물이 많아서 두께가 큰것을 먹어본 적은 있으나

 

패스트푸드는 이정도 크기는 처음이네요.

 

 

 

 

맘스터치 야채통통 치킨버거 스펙 및 평점

단품 : 5900원, 세트 8200원
칼로리 : 단품 766 Kcal, 세트 1214 Kcal
평점 (5점만점) : ★★★

 

가로 세로 두께가 비슷하네요. 돌려가면서 사진 찍었는데, 

 

그리고 칼로리도 어마무시. 한개에 766칼로리라니. 짜장면과 순대국밥 칼로리보다 높습니다. 

 

국밥부 장관님이 보시면 대노할 칼로리입니다. 뜨끈한 국밥 한그릇을 먹지 뭐하러 햄버거를 먹냐고 말이죠.

 

그래도 새로운 제품이 나왔으면 궁금하니 전 이것저것 안따지고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맛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옆라인을 보니 칼로리가 이해 되쥬? 

 

닭튀김과 채소튀김, 채소는 별로 없고.

 

칼로리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조합. 

 

그래도 맛은 있어 보이네요.

 

 

 

야채튀김이 뭐길래 궁금하셨던 분 보세요.

 

네. 바로 그 야채튀김입니다. 떡볶이가게에 김말이와 함께 팔던 그 야채튀김이에요.

 

야채튀김 크기가 실합니다. 

 

그런데, 전 야채튀김을 싫어해요.

 

김말이가 제일 좋고 다음은 오징어튀김. 제일 싫은건 야채튀김입니다.

 

안먹을때가 많아요. 그래도 햄버거에 넣어 먹으면 어떨런지 궁금했습니다.

 

이 제품 개발한 사람도 원래 있던 재료를 조합만 한것일텐데, 

 

오징어튀김과 햄버거조합은 본것같고,

 

김말이와 햄버거 조합은 안나올까요?

 

바삭한거 옆에 바삭한거. 맛있는거 옆에 맛있는거. 

 

음. 김말이 조합은 그냥 그럴것 같기도.

 

 

 

제 입이 좀 큰편인데, 한입에 안들어옵니다. 너무 커요.

 

수제 버거 먹을때 빵을 꾹 눌러서 먹으면 입에 넣기 좀 나아서

 

요놈도 꾹 눌러보았는데 토마토와 양상추가 삐져나오네요.

 

튀김인데 꽉꽉차서 잘 안눌러지네요.

 

 

한입 먹었더니. 

 

음. 맛이 괜찮네요.

 

맘스터치 신메뉴 제작년, 작년에 먹어봤는데, 한번 맛보고 다신 생각나질 않았고

 

결국 싸이버거로 다시 회귀 했던 적이 여러번..

 

그런데 이놈은 맛이 괜찮네요.

생각보다.

 

그냥 햄버거에 야채튀김 넣은거 아닌가란 생각했는데,

 

좀 찾아보니 소스가 바뀐거네요.

 

간장소스가 들어갔다는데, 햄버거에 간장소스??

 

아! 불고기버거 소스가 간장 들어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고,

 

사실 첫맛엔 잘 모르고 두입째에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아하. 불고기 햄버거 소스맛이 좀 나서 그렇게 느꼈던것 같네요.

 

불고기버거 소스도 마요네즈가 좀 들어있는데

 

야채통통 치킨버거도 마요네즈가 발라져 있어서 비슷한 맛이라 느꼈던것 같습니다.

 

어쨌든 맛은 꽤 괜찮았고, 2년동안 먹어본 맘스터치 신메뉴중에 저 개인적으론 가장 좋았네요.

 

참고로 갈릭바베큐 치킨버거가 가장 맛이 없었는데,

목초액인가 뭔가 인위적인 탄맛, 훈제맛을 넣은것을 너무 싫어해서 더 그랬었던 기억. 소스와 패티가 안맞았다고 느꼈었던 반면에

 

 

야채통통 치킨버거는 소스와 빵과 패티와 튀김의 조화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역시 맘스터치의 감자튀김은 맛있어요.

 

케찹을 발라먹으면 더 맛이 없는 감자튀김. 그냥 먹어야 더 맛있는거 같아요.

 

맥주가 한잔 생각났지만 대낮이라 참았네요.

 

감자튀김과 햄버거까지 다 먹으니 총 섭취 칼로리 1200 이상..

 

든든합니다. 

 

양 많은 분도 만족하실듯. 

 

그리고 넵킨은 역시 흰색 주는 곳이 좋아요.

 

재활용 휴지같은 베이지색 넵킨 주는 곳은 막쓰고 버리는데

 

맘터 넵킨은 흰색이라 아껴쓰고, 남으면 다음번에 다른곳에 쓰려고 잘 모셔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