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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햇반 솥반 영양밥 소고기 우엉 : 먹을 순 있다. 그러나..

햇반은 집에 조금씩 챙겨놔야 하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지 꾀 되었죠.

밥을 사먹는다는 것 자체가 부정적인 시각이었는데, 어느새 햇반이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지금 생각하니 엄청난 씨제이의 선구안..

새로운 햇반, 솥반이라는 영양밥이 출시되었는데,

즉석식품 매니아인 저로서는 구매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니 맘카페에서 맛있다고 후기가 보이길래 좀 비싸지만 질렀습니다.

햇반 솥반 소고기 우엉 스펙과 평점

개당 가격 : 2500원~3000원 사이. (쇼핑판매사이트마다 천차만별)
용량 : 200g (보통 햇반이 210g)
열량 : 340 Kcal
나트륨 : 550mg
단백질 : 8g


우선 맛만 보자면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

맛있는 밥집에가서 솥밥을 먹는 그런 고슬고슬하고, 채소나 고기가 밥맛을 살려주는 조화로움을 생각했으나

먹어보니.

음.. 이건 무슨맛이지? 이도저도 아닌 간도 약하고, 밥맛 자체도 그닥. 맛있는 밥맛도 아니고.

간장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먹으니 먹을만한데,

간장 참기름은 흰밥에 넣어도 맛있는거 아닌가??

김치랑 먹으니 먹을만 한데

아니 햇반에 김치만 먹어도 맛있는데??

맛으로 따지면, 실망한 것이 점수에 반영되어 1.5 점을 줬습니다.

그런데 마이너스 요인 하나 더!

가격이 2500원을 넘기다니, 이것만 먹어서 한끼 해결되면 좋겠지만,

먹어본 분들은 이것만 먹기엔 심심하다는것을 알거고 다른거랑 곁들여 먹어야 하는데

2500원 또는 3000원 (더 비싼곳도 많아요) 주고 이걸 굳이 사먹어야 되냐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 그래서 제 평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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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섯개 만점

 

★ 별 한개

 

가격때문에 또 0.5점 깍아서 결국 최종 평점은 1점.

다음부턴 안사먹을 생각입니다.

맘카페에서 찬양하던 그 댓글들은 두가지네요.

1. 저랑 입맛이 다르거나,

2. 홍보거나.




역시 전자렌지에 간편하게 돌려먹을수 있어요.

일반 햇반은 1개 2분, 2개 3분인데

이건 1개 1분30초, 2개 3분이네요.

1개 조리시 햇반과 다르고 2개조리하면 같은 시간. 이건 왜그런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끓는물에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물을 끓인다음 무려 14분동안 더 끓여야하는 번거로움..

그냥 안먹을게요.


위에 적힌 재료 집에서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밥이라 생각했는데, 아쉽군요.

그리고 햇반보다 밥맛이 떨어진다고 느꼈는데,

저 재료들이 밥위에 올라가서 수분조절등이 안되서 그런건 아닌지??

아래 사진을 보면


전자렌지에 1분30초 돌리고 나온 사진입니다

비주얼은 그렇게 맛있어 보이진 않게 찍혔는데, 제가 사진을 못찍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도 그래요.

흰색 플라스틱 용기에 기름이 번지르하게 묻어있고, 우엉색이 거무튀티하고

결정적으로 냄새가 그렇게 맛있게 나지 않아서 더 맛없게 보이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한숟가락 먹고나서 더 먹기 싫었지만,

김치와 함께 열심히 먹었습니다.

배송비때문에 몇개 더 시켰는데 남은 밥은 오랫동안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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