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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독도막걸리 : 장수막걸리에서 만든 또다른 형제

독도. 심지어 울릉도 한번 안가봤지만.

언젠간 한번 가보도 말거야란 다짐을 하도 살아가는 와중

독도막걸리가 보여 냉큼 집어왔는데

좀 찾아보니 독도에서 팔지 않는 독도막걸리 같은 느낌을 느꼈네요.

살땐 몰랐던 장수막걸리 회사에서 만들었다는 것도 보이고.

사진 몇장 찍고 체념후 장수막걸리맛이겠거니..

라고 맛을 봤다가 어맛!!

이거이거 맛이 다르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독도막걸리 스펙 및 평점

가격 : 1900원
용량 : 750미리
도수 : 6도
감미료 : 아스파탐


장수답게 아스파탐 장착. 감미료도 적응되면 덜 달죠.

용량과 도수도 장수스펙 그대로.

무궁화농축액과 비트착츱액에 굵은 글씨가 새겨져 있어서

막걸리색이 핑크핑크 할거라 생각했는데
전혀요!!

그냥 일반 막걸리 색입니다.

막걸리를 따르기까지 별 기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장수계열스펙에 아스파탐에.. 장수막걸리 포장만 바꾼거겠거니.. 란 생각이 들 수 밖에요.





그러나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울릉도 해양 심층수.

독도 막걸리지만 울릉도 물을 쓴다 이겁니다.

차라리 울릉도막걸리로 해야 맞을 거 같은데. 애국심을 잡으려면 울릉도보단 독도가 좋겠죠 뭐.

말이 샜는데.

막걸리 맛을 좌우하는 건 물이 크죠.

물이 다른것을 마시고 나서 봤네요.





무궁화농축액은 무슨맛인지 모르겠습니다.

꽃잎향은 나지 않았고

물맛이 다르다?? 라는걸 느낄 수 있었네요.

구수한 느낌인지 쿰쿰한 느낌인지.

배상면주가 주류들 마셔보면 쿰쿰함으로 맛없음과 맛있음을 넘나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데. 제가 배상면주가 술을
좋아하거든요.

술맛을 잘 모르지만 기분좋은 물맛.

그 느낌이 독도막걸리에 비스므리하게 나는 겁니다.

장수막걸리는 끝맛이 터프한 상남자라면

독도막걸리는 부드러운 남자 느낌.

동굴둥글한 맛이 그려지는 것이 매력있네요.



장수막걸리 마크 맞죠??

장수막걸리 매번 무시하다가 생막걸리에
반하고 독도막걸리는 별미 리스트로 추가해야 할 정도로

요새 장수화사 제품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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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섯개 만점에 ★★★ 3점.
4점 줄까 말까 했지만 장수생막걸리가 4점이라 장수생보단 한단계 아래 점수를 주려고…

 


가격 1900원 좋고. 충분히 매력있는 부드러운 막걸리 였습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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