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 2막 막걸리 : 가볍다. 괜찮다.

마트를 들르면 꼭 가보는 곳은 막걸리 코너.

막걸리 신제품들 정말 다양한게 나왔다가 들어가고 금방 사라지는 막걸리도 종종 있는데

라면 신제품 처럼 새로운거 먹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막걸리 코너에 못보던 놈이 하나 있길래 즐겁게
잡아 왔습니다.

포천 이동 2막 생 막걸리 스펙 및 평점

가격 ; 1900원
용량 : 750미리
도수 : 6도
감미료 : 아스파탐류

포천이동 막걸리를 포천에서 못먹어봤는데 언젠간 포천가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포천에 갈일이 별로 없어 막걸리만 마시고 올 계획은 아직 없어서 이렇게 제품으로 나오면 너무 반갑습니다.

진성 트로트 가수가 선전하던 포천 이동 2막 막걸리랑 같은 회사제품이죠? 문구 디자인과 제품명이 똑같네요.

진성 모델은 어디가셨길래, 계약만료이신지?

어쨌든 막걸리랑 어울렸던 분이 안보이니 처음엔 새로나온 제품인줄 알았네요.

그래도 그전것도 안먹어본 저로선 첫경험.. 기대합니다.

막걸리는 항상 세워서 보관. 개봉전 흔들어서 마셔야 하죠.

개봉 전 흔들어 드세요. 사진 디테일 보십쇼.

목부분을 잡고 아랫 부분을 원을 그리듯 돌려야 탄산이 용솟음 치는 것을 막고 침전물이 아래위로 걸고루 섞입니다.

아주 적절한 그림이네요.

이걸 몰랐던 때는 소주 흔들듯 병째 아래위로 흔들던 적이 있었죠.

막걸리 개봉하면 뿜기도 하고 손에 막걸리가 묻기
일쑤.. 그림 처럼 살살 흔들면 역류방지 됩니다.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온 뽀얀 막걸리.

색감이 진하진 않고 뽀얀 느낌.

거품도 적당한게 기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막걸리는 보관일수에 따라 맛이 미세하게 달라지는 예민한 녀석이라. 제조방법이 조금만 달라도 맛이 미세하게 달라지는 것을 느껴보는 재미가 있죠.


요놈 첫맛을 보고 느낀건

가볍다!

맛이 빈것 같은데?

아니? 맛이 비었다고 허접하거나 그런 느낌이 아니라
맛이 가벼워서 경쾌한 느낌이다.

맛이 가벼운데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가볍다는 건 시큼하고 탄산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랑 다릅니다. 텁텁하지 않고 부담없는 맛.

다양한 안주랑 어울릴것 같은 맛이네요.

평점 들어갑니다.

별 다섯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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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3개.
무난하고 맛이 나쁘지 않고 장수막걸리보다 약간 가벼운 느낌을 원하면 좋은 맛. 다만 아쉬운건 맛의 특색이 별로 없는것.

 

맛이 가벼워서 여성분들이 장수보단 좋아할것 같은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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